배움 채움 나눔이 있는 꿈·지(智)·락(樂) 교육과정의 일환으로 ‘우리는 하나(We are the one) 졸업 프로젝트’를 계획한 이날의 축제는 아름다운 마무리와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졸업식의 의미를 되새겨주었다.
유치원 7명, 본, 분교 11명 졸업생들은 부모님에게 사랑을, 그동안 지도해 주신 선생님에게 감사를, 후배들의 박수에 고마움을 주고 받으며 졸업식의 1부를 맞이했다. 재학생의 댄스, 바이올린, 플롯, 그리고 졸업생의 밴드 공연으로 2부의 신나고 즐거운 축제분위기를 높였고, 나의 장래희망 발표 및 부모님께 드리는 상장 전달로 감동을 나누었으며, 교사들이 준비한 사랑의 마음을 담은 깜짝 공연으로 서로가 하나임을 확인하는 감동적인 행사가 되었다.
김윤숙 학부모회장은 “인생의 선배로서 학부모로서, 11명의 졸업생들을 진심으로 축하하고, 항상 하나되기 위해 노력하고 발전해 나가는 학교의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가 6학년이 되는 2018학년도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양순원 교장은 ‘매일 매일 전 여러분에게서 배웠습니다. 여러분은 저를 더 나은 교장으로, 더 멋진 교사로 만들어 주셨습니다’ 라는 축하인사를 시작으로 새로운 배움터로 나가는 졸업생을 격려하며 “6년 동안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줘서 너무 고맙고, 날개짓을 멈추지 않는 당당한 증약인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