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매입임대주택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도심 내 기존 다가구·다세대·오피스텔 등을 매입해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저소득 대학생과 취업준비생에게 공급하는 주택이다.
국토부는 청년매입임대주택 1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입주 신청을 받는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저소득 청년을 대상으로 공급하기 위해 한국토지주택공사가 신규로 매입한 주택이다. 총 430호 중 수도권에 274호(전체 물량의 64%), 부산·대구·대전 등 기타 지역에 156호(전체 물량의 36%)가 공급된다.
국토부는 이번 1차 공급 이후 6월 이전에 2차 입주자 모집공고를 진행할 예정이다. 입주 희망자는오는 26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한국토지주택공사 누리집(https://apply.lh.or.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입주자 선정 결과는 다음달 23일 발표된다. 3월 말 계약을 체결하고 두 달 간의 입주지정기간 안에 입주할 수 있게 된다.
입주대상은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이다. 대학생은 현재 대학에 재학 중인 학생으로 타 시·군 출신이다. 취업 준비생은 대학이나 고등학교를 졸업한 후 2년 이내이며 취업을 준비 중인 자다.
1순위는 생계·의료급여 수급가구 및 보호대상 한부모가정, 2순위는 월평균 소득 50% 이하(3인 기준 월 244만원), 3순위는 월평균 소득 100% 이하 가구 청년이다. 임대료는 주변 시세의 30~50% 수준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한국토지주택공사 청약센터 누리집(apply.lh.or.kr)에서 확인하거나 한국토지주택공사 전화 상담실(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