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콘서트는 '시인, 외로움을 택하는 사람'을 주제로 김영호 평론가·양애경 시인·이강산 시인이 각자 활동분야에서 느꼈던 가치있는 외로움에 대해 이야기한다.
앞서 다섯 차례 진행된 행사에서는 시인·시조시인·아동문학가·수필가·소설가 등 대전 문학의 지평을 밝혀온 작가들과 삶을 데우는 따뜻한 이야기가 이어졌다.
박진용 대전문학관 관장은 "중견작가와 만남의 시간을 위해 문학관을 찾아준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었다"며 "마지막 시간인 만큼 더 많은 분들의 가슴에 문학의 온기를 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문학관은 지난 6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는 2017 지역문학관 전문 인력 및 프로그램 지원 사업의 대전·충청·세종권 사업 주관처로 선정돼 2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고 지역에 위치한 9개 지역문학관과 상생 발전을 도모하며 중부권 거점 문학관으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