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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 이완수 권한대행 인터뷰홍성을 주목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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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0.04.13 18:20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 충남도청이전 신도시와 연계한 홍성군 발전계획은?

지난해 도청사 건축공사, 신도시 기반조성공사를 완료했고 올해는 토지 분양에 착수 할 예정이다. 이에 홍성군도 중심상권에 보행자 중심거리를 상징화해 구도심 공동화 예방에 전력투구 할 계획이다. 특히 도청신도시와 병행해 시너지효과를 얻을 수 있는 여러 가지 사업을 집중 추진하고 있다.

최근 경기침체로 지역경제에도 타격이 있어 개발사업도 현실에 맞도록 종합 검토 해 추진 할 계획이다. 홍성읍 신역사와 신도청을 연결하는 홍성~신도청간 도로 신설에 따른 타당성 여부를 조사해 북부우회도로 역시 국토해양부에서 적극 검토하고 있어 광역교통망이 구축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또한 고암지역 개발지구 내 폐철도 부지를 매입해 군민 레저공간으로 적극 활용 할 계획이다.

그리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천지역을 위해 광천 소도읍육성사업과 광천천을 친환경하천으로 조성해 재해로부터 안전한 최고의 수변공간으로 탈바꿈 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신도시와의 차별화를 통한 상생발전전략으로 홍주성 복원사업을 비롯한 각종 테마가 있는 사업을 추진해 역사문화도시의 이미지를 강화해 자연스럽게 구도심과 신도시의 조화를 꽤할 방침이다.

이청영 도시건축과장은 “도시민의 생활체육 공간을 조성키 위해 해안 변 자전거도로를 개설하고 신도시 70km에 달하는 자전거망을 홍성읍과 연결시킬 수 있는 방안을 구상 중”이라고 밝혔다.

◆ 행정비리 등 불미스러웠던 일이 있었는데?

먼저 여러가지 아픔 속에서도 믿음을 갖고 성원해 주신 9만여 군민여러분께 진심어린 감사를 드린다.

지난 2009년 12월에 검찰에서 발표한 “구조적 예산편취 비리”와 관련해 앞으로 이와 같은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반부패 재발방지대책”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공직사회의 건전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회식문화와 방문객 접견, 민원인과의 사적 만남 등을 자제하고 물품구입 시 “복수검수제”를 비롯한 소모품 공급사항을 세세히 기록해 사무관리비의 구입내역을 공개함으로써 부패요인을 사전에 차단하는 노력을 하고있다

나아가 “주민참여 예산제”를 통해 주민참여와 감시기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실제 모든 공직자가 주민으로부터의 신뢰회복을 위해 “열린행정·깨끗한 행정·공정한 행정”을 정착 하겠다는 각오로 임하고 있다.

또 생활 현장을 직접 찾아가 주민을 돕는 ‘주민지원 현장체험의 날’등을 운영해 공직자의 정책개발 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맞춤형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잘못된 관행과 제도에 대해서는 과감히 개선하는 등 군정전반에 대한 혁신을 단행할 계획이다.

◆ 올해 중점적으로 펼칠 사업은?

올해는 아직 끝나지 않은 경제위기를 완전히 극복해 위기 이후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로 민선 4기를 알차게 마무리해 민선 5기 군정발전 기반을 구축키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해 인 만큼 무엇보다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해 군정의 역량을 집중 해 서민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할 계획이다.

지난해 일진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한 약35만평 규모의 홍성일반산업단지는 오는 2012년 조성완료를 목표로 정상 추진되고 있어 갈산면 일원이 신 산업도시로의 탈바꿈 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도청 신도시건설로 홍성 구도심의 공동화 예방 조치로 보행자 중심의 상징거리를 특색있게 꾸미고 홍성읍 일원 3개 지구에 종합개발사업으로 묶어 추진하고 있으며 광천 소도읍 육성사업에도 165억을 투입해 낙후지역 발전에 총력을 다 하고 있다.

또 저탄소 녹생성장을 위해 108억원이 투입되는 광천천 생태하천조성사업을 통해 홍성을 녹색성장 시범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오서산 주변을 산림특화시범사업으로 육성해 지역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가시연꽃 산지인 역재방죽을 홍성의 대표적인 생태공원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그리고 군 특성에 맞는 사회복지계획을 수립해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에 대한 복지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김보경 건설교통방재과장은 “밤·낮이 없다. 올해가 홍성발전에 전기를 마련해야 할 가장 중요한 시기”라고 말했다.

◆ 홍성군의 미래 전망은?

충남도청 이전으로 충남 중심도시로 부각되고 있고 전국 제일의 친환경 농업과 축산업 기반을 보유하고 있으며 많은 역사인물을 배출한 충의열사의 고장으로 서 서해안 고속도로 개통이후 수도권과의 접근성 등 많은 장점들을 갖고 있다.

이러한 차별화된 장점들을 최대한 활용 해 단기적으로는 홍성의 명품인 광천 토굴 새우젓을 향토산업으로 기반을 구축했고 지역 여건과 특산물을 연계한 홍성 토굴햄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켜 지역민의 소득창출과 연결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했으며 수입개방에 따른 축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매망 구축을 위해 한우 먹거리 타운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홍성군의 미래는 그 어느 때 보다 밝다고 본다.

아울러 서부면 궁리 일원에 승마장을 건립해 궁리, 남당항 등 해안자원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와 함께 고암 이응노 화백 생가 복원 및 기념관이 준공되면 명실공히 관광을 기반으로 한 문화예술 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여기에 내포축제를 옛 장터를 소재로 한 다양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개설해 볼거리 즐길거리가 푸짐한 지역이미지를 높이면 사시사철 홍성을 찾는 관광객이 줄을 이을 것이라 확신한다.

또한 신도청 건설과 연계한 지역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홍주성 복원사업과 역사인물을 소재로 한 체류형 관광기반시설을 확충하고 남당지구 관광지 조성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서해안 천수만 지역의 천혜의 관광자원을 활용한 휴양 관광지로 조성할 계획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자동차 산업의 중심이 충남 서북부 지역으로 이동하고 있는 것에 착안해 자동차 부품산업을 홍성군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산·학·연 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의 경제를 견인할 방안을 모색 중에 있다. 도시의 개발도 이제는 하나의 상품처럼 여겨지고 있는 것이 현실이기에 다른 도시와 구별되고 차별화 될 수 있는 무엇인가가 필요하다.

지금까지 걸어온 역사성과 개성을 살려 과거의 모습을 그 자체로가 아닌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시켜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홍성만이 가질 수 있는 창조적인 도시로 만들어 홍성의 경쟁력을 살려 누구나 살고 싶은 도시로 만들고 싶다.

◆ 임기 중 기억남을 만한 성과를 꼽는다면?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지난해 8월31일 홍성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홍성군과 일진그룹이 투자협약을 체결한 것을 비롯해 충남도청 이전신도시와 함께 구도심의 동반성장을 위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한 것이다.

먼저 통신분야 40년 역사를 자랑하는 일진그룹과 투자협약을 체결함으로써 갈산면에 약 35만평 규모로 홍성최초 일반산업단지가 조성되면 1만5000명의 인구유입과 5천여명의 고용창출, 약2조2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를 가져와 홍성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할 것으로 확신한다.

또한 상대적으로 낙후된 광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초석이 될 광천복합청사를 조성하게 된 것도 큰 성과 중의 하나다.

광천복합청사는 227억원을 투자해 오는 2012년까지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문화공간과 행정청의 결합을 통해 광천지역의 발전을 위한 시너지 효과를 발휘 해 행정의 신 모델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

이밖에 57억원을 투자 해 건립하는 홍주성역사박물관(1678㎡·남문복원1식)을 비롯해 우리고장 출신인 고암 이응로화백의 생가복원·기념관건립(70억원·2만4090㎡)을 통해 문화유산의 관광자원화에 시동을 걸었다고 생각한다.

끝으로 충절의 고장 홍성, 테마가 있는 농촌마을 조성을 위해 홍북면 노은리와 대인리 541ha에 추진하는 “한솔기권역종합개발사업”(54억원·10개사업)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한 것이 가장 보람된 일이라 생각한다.

취임이후 비리 공무원 척결 등 줄 곧 궂은일에 만 매달려 온 이완수 군수대행은 군민이 잘 살 수 있는 길이라면 요즘도 밤·낮 없이 현장으로 뛰쳐나간다.

그는 새벽 산행을 통해 하루의 일과를 꼼꼼히 챙기고 기강확립과 홍성군의 비전을 구상한다.

이러한 그의 열정이 홍성군의 공동화문제를 산업단지 조성이란 호기로 바꿔 놓았고 인구 증가와 고용 창출이란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작은 체구에서 품어 나오는 이 군수대행의 엄청난 열정의 에너지가 홍성군의 미래를 밝게 비추고 있다.

대담/하은숙기자·정리/박수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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