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랜 시간 동구에서 행정을 해왔다"며 "누구보다 동구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동구를 위해 대전역 주변 낙후지역 주거환경개선, 지역 전통문화 발굴·관광산업 육성, 보육·교육환경 개선 인프라 구축, 소외계층 위한 서민행정, 재래시장 활성화 위한 공영주차장 확충, 현장 행정활동 등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제가 공부한 사회복지학과 풍부한 행정경험을 접목시켜 소외계층은 물론 어르신 돌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농업 시책에서도 소외 없이 혜택이 돌아갈 방안을 적극 강구하겠다"고 덧붙였다.
이 위원장은 충남 청양 출신으로 대덕대에서 사회복지학을, 대전대에서 경영학을 공부했다. 1975년에 공직에 입문한 뒤 대전시 공보담당, 총괄감사 담당, 인재개발원 교학과장, 대전 동구청 자치행정국장 등을 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