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를 위한 대전교육희망 2018 경선 출범식이 13일 대전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성광진·승광은·최한성 민주진보교육감 후보자의 공명선거·윤리규약 등의 대한 서약과 입후보자들의 공동 정책 등을 발표했다.
공동정책은 단일 후보 확실 시 공동정책에 대한 홍보·당선 이후 정책 집행을 위해 마련한 제도로 성 입후보자는 교육복지 확대로 출발점 평등 실현과 마을에서 책임지는 어울림 교육을 주요 정책으로 꼽았다.
승 입후보자는 교수·학습 중심 학교문화구축과 파일럿 스쿨(미래형 대안학교) 설립, 최 입후보자는 교장 공모제 확대와 무상교육의 전면적 시행을 들고 나왔다.
이번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단일화 경선은 4월 11~12일에 진행하는 여론조사와 10일부터 12일까지 열리는 개인회원 모바일 투표·12일 현장투표를 통해 4월 13일까지 후보 단일화를 완성할 예정이다.
박양진 상임대표는 "후보 단일화 경선을 깨끗하게 진행해 대전시민의 교육에 대한 열망과 기대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이번 경선을 통해 진보교육가치를 대전시민에게 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12월 27일 성광진 후보자가 민주진보교육감 후보 등록을 마치고 1월 3일 공동대표단회의를 통해 18일까지 후보 등록 기간을 연장한 후 18일 승광은·최한성 후보가 추가로 후보 등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