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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9개 초·중등교 태양광발전(630kW) 일괄 허가

대전시, 올해 태양광 발전사업 신청 건 수…지난해 비해 3배 이상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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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3 17:46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남선초등학교 태양광 시설 조감도.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13일 시 교육청이 신청한 9개 초·중등학교 옥상 설치 태양광 발전 사업을 허가했다.

발전사업 용량은 총 630kW로 연간 89만kWh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고, 이는 대전 시민 270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규모에 해당된다.

초등학교는 남선초, 신계초, 양지초, 동산초, 원평초, 판암초 등 6곳이고, 동화중, 대전중, 대청중 등 3곳으로 모두 9곳이다.

초·중·고 학교태양광 발전사업은 유휴 공간인 학교 건물 옥상에 발전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정부의 재생에너지 확대 시책에 부응하는 사업이다.

사업 허가는 그간 대전시교육청과 한국전력공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해 후보지 조사, 설계, 인허가 등의 절차를 거쳐 이뤄졌다.

시 교육청은 발전사업을 통해 학교 재정에 도움을 줄 뿐만 아니라 온실가스 저감, 신재생에너지 학습공간으로도 활용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 또한 교육청, 한전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다른 학교와 공공시설에도 태양광 발전사업을 최대한 확대할 방침이다.

이홍석 에너지산업과장은 "앞으로 태양광 창업교실과 발전사업 보조금 지원제도 등을 통해 민간영역에서 자발적으로 재생에너지 창업이 활성화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규모가 큰 태양광 발전사업인 경우 에너지저장장치(ESS) 설치를 권장하고, 관내에 입주하는 공공기관에 자가용 태양광도 적극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전시의 지난해 월평균 태양광발전사업 신청 건수는 6.5건 이었고, 올해 2월 12일 기준 31건이 접수돼 3배 이상 증가하고 있고, 규모가 큰 사업도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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