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이뤄졌던 주입식 경쟁중심의 교육에서 벗어나 새롭게 시작하는 청주행복교육지구사업은‘마을은 아이를 품고 아이는 자라서 마을을 품는다’를 기치로 교육협력 모델에 대한 필요성과 급변하는 사회변화에 대응하는 미래인재 역량강화 및 육성에 대한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청주시와 청주교육지원청이 각 4억원씩 총 예산 8억원으로 첫 발을 내딛는다.
올해는 행복교육지구사업의 첫 번째 해로‘지역교육생태계 조성’,‘교육공동체 활성화사업’,‘행복한 시민육성사업’ 등 세 가지 로드맵을 제시함으로써 지자체와 교육기관 및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이 사업의 안정적인 연착륙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각 사업을 세분하면 사업의 조기정착과 안정적 추진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청주행복교육지구위원회 구성 ▲행복교육아카데미 과정 ▲지역유관기관 연계기반 구축을 추진해 지역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방안으로 ▲마을별 특색 프로그램 운영 ▲내고장 문화체험 ▲학교사랑방 운영, 행복한 시민육성사업 추진을 위해 ▲학교밖 돌봄지원 ▲학교밖 청소년 프로그램 지원 ▲학생․주민연계 동아리 지원 ▲교육공동체 주관 소규모축제 ▲아이디어 공모전 ▲자원지도 제작 ▲지역연계 교육과정 교사연구회 운영 등의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청주시는 이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전국 최초로 교육지원청에 공무원을 파견해 인력을 지원했고 오는 21일 업무협약을 체결해 충북행복교육의 본격적인 시동을 알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