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아산시 AI 직격 따른 예방적 살처분, 방역 총력
천안·아산시 AI 직격 따른 예방적 살처분, 방역 총력
  • 장선화 기자
  • 승인 2018.02.14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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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본영천안시장이 ai살처분농가를 방문, '확산방지를 위해 철통방어'를 주문하고 있다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천안지역 12농가 사육 닭 76만7456마리가 13일 살처분 완료됐다.

이는 성환읍 산란계 농장에서의 AI(양성판정) 발생에 따른 것으로 인근 농장의 사육 닭을 살처분 한 것.

시는 8일 성환읍 양령리 산란계 농장에서 AI 양성판정을 받은 김 모 씨의 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2만1101수를 살처분 했다.

이어 시는 성환읍 양령·도하·신사·연곡리 등 11농가에서 사육하고 있는 닭 74만6355수도 예방적 차원에서 살처분 조치를 내렸다.

또 AI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5만수 이상 산란계 등 16개 통제초소를 추가 설치했다.

이와 함께 거점소독초소도 병천면에 추가 설치해 3개 거점소독초소, 1개 발생농가 초소, 18개 통제초소 등 총 22개 방역초소를 운영하고 있다.

가금농가 전담공무원제 운영도 강화해 174농가에 33명이 투입돼 일1회 이상 폐사율, 산란율 증가 등 임상증상 유무를 점검 중이다.

이외에도 군 제독차량 소독을 지원받아 풍서천과 곡교천 일대를 소독하고 있으며 생석회 172톤과 소독약 3.7톤, 스프레이 200개 등 소독약품을 공급했다.

AI 농가 방문한 구본영 천안시장은 “성환읍 양령리 한 산란계 농장에서 고병원성 AI가 발생함에 따라 추가 확산이 더 이상 없도록 AI 철통방어에 온 힘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아산시도 성환읍 소재 농가의 H5N6 확진과 관련 역학 관계가 있는 신창면 소재 산란계 농장 20여만수의 예방적 살처분 완료했다.

그리고 이동통제초소 7개소를 추가로 설치하고 AI 확산방지에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근체계를 가동하고 설 연휴기간 AI 유입차단을 위한 방역강화 등 총력 대응에 나섰다.

한편, 천안시는 AI 발생으로 지난 9일부터 구본영 시장의 '현장중심 찾아가는 소통행정’을 무기한 연기했다.

특히 오는 28일 개최 예정인 유관순 열사와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계승 발전시키기 위한 3.1운동 제99주년을 기념행사인 ‘아우내 봉화제’도 열지 않기로 했다.

천안문화재단 관계자는 “아우내봉화제 추진위원회 긴급 의견을 모아 AI 확산 방지 및 축산농가 불안감 해소를 위해 올해 아우내봉화제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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