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지난 13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17년도 공공기관 부패방지시책 평가'에서 공직 유관 단체 1그룹(18개 기관) 가운데 1등급을 달성해 최우수 기관에 이름을 올렸다고 14일 밝혔다.
이에 대해 코레일은 기관장을 비롯한 임직원의 적극적인 청렴 실천 의지와 자발적인 조직 내 청렴 생태계 조성으로 다양한 청렴 시책을 벌인 결과라고 분석했다.
코레일은 기존의 단순한 전달식 청렴 교육을 벗어난 참여식 교육 콘텐츠 운영, 협력 업체와 동반 상생하는 구매·조달 프로세스 개선, 부패행위자에 대한 무관용의 엄정한 처벌 기준 적용 등의 청렴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오영식 사장은 "모든 임직원이 청렴한 기업 만들기에 자발적으로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최우수 청렴 기관으로서 정부의 100대 국정과제인 '청렴 한국 실현'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도록 온 직원이 합심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민권익위원회는 2002년부터 매해 공공 부문 청렴도 제고를 위해 기관별 반부패 활동 노력과 성과에 대해 부패방지시책평가를 하고 있다. 지난해는 중앙행정기관을 포함해 모두 256개 기관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