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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연휴 첫날 귀성길 전국 고속도로 '정체'

서울-대전 2시간 40분, 서울-울산 5시간 2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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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5 16:44
  • 기자명 By. 윤주원 기자
▲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 캡처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설 연휴 첫날인 15일 귀성 행렬로 전국 고속도로에서 정체 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359.4㎞ 구간에서 40㎞/h 미만의 정체를 빚고 있다.

특히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 금강휴게소-영동나들목 정체 구간은 15.6㎞로 매우 길게 나타나고 있다. 같은 방향 천안휴게소-옥천하이패스나들목도 정체 구간 14.7㎞에 이동 속도는 30㎞/h 수준에 그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 방향도 서평택나들목-행담도휴게소, 발안나들목-서평택분기점, 동서천분기점-군산나들목 등 대부분 구간에서 제속도를 내지 못하고 있다.

중부고속도로 통영 방향의 경우 장수분기점-육십령터널북측 20분, 육십령터널북측-육십령터널남측 6분, 산내분기점-남대전나들목은 7분가량 늦어지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 제천 방향의 경우 안진터널서측-안진터널동측, 안성맞춤휴게소-금광3터널, 금광3터널-안진터널서측 구간에서 정체 현상이 발생하면서 총 정체 거리 13.4㎦를 형성하고 있다.

광주원주고속도로 원주 방향 경기광주분기점-동곤지암나들목은 21분 가량 소요되는 등 정체를 보인다.

도로공사가 예측한 주요 도시 간 소요 시간을 보면, 서울→대전 2시간 40분(대전→서울 2시간), 서울→광주 4시간 10분(광주→서울 3시간 10분), 서울→울산 5시간 20분(울산→서울 4시간 20분), 서울→부산 5시간 30분(부산→서울 4시간 30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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