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육아 가족품앗이 활동지원 사업은, 같은 지역 이웃 3~5가족끼리 그룹을 형성해 월 2회 이상 모여서 함께 육아정보를 공유하고 학습, 돌봄 등 부모의 재능을 나누어 자녀들의 사회성 발달을 돕는 그룹 활동이다.
가족품앗이 활동지원 사업은 스마트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돼 지난해 총 9개의 그룹 52명의 참여 자녀들에게 활동비를 지원했다.
특히 이 사업은 여러 가족들끼리 체험활동, 독서활동, 요리활동 등을 통해 이웃 간의 정을 느끼면서 아이들의 관계형성과 추억을 쌓는 등 주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었다.
신청은 유성구에 사는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만 2세~12세)를 둔 이웃과 그룹을 구성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27일까지 유성구청 여성가족과로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도시화, 핵가족화 등 다양한 이유로 사회적 돌봄기능이 약화된 현대사회에서 지역구성원간의 소통 및 육아돌봄을 가족품앗이를 통해 받을 수 있도록 초등학생 이하의 자녀가 있는 구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