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은 올 상반기 신입사원 1000명을 공개 채용한다. 이는 공사 창립 이후 12년 만에 최대 규모다.
코레일은 청년 실업 해소를 위해 올해 채용 예정 인원 1600명 가운데 1000명을 상반기에 조기 채용하기로 했다.
특히 편견 없는 채용을 위해 '블라인드' 방식을 도입, 공정한 채용 절차를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할 계획이다.
유형별 채용 인원은 일반 공채 680명, 고졸 공채 320명이다.
구체적으로 일반 공채에선 사무영업 150명, 운전 150명, 차량 120명, 토목 100명, 건축 40명, 전기통신 120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고졸 공채에선 사무영업 110명, 운전 40명, 차량 90명, 토목 60명, 전기통신 20명을 뽑는다.
이번 공채는 다음 달 초부터 서류·필기·면접 시험순으로 이뤄진다.
서류 접수는 다음달 5일 오전 10시부터 7일 오후 2시까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에서 해야 한다.
오영식 사장은 "공기업으로서 일자리 창출을 통한 사회적 책임을 다함과 동시에 코레일을 이끌어갈 직무 역량 중심 인재를 선발할 것"이라며 "코레일의 새로운 미래를 함께 만들어갈 열정 있는 인재가 많이 지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