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개장한 야외 스케이트장에는 평일 2만 8000여명, 주말 및 공휴일 4만 8000여명 이상이 꾸준히 찾으며 총 7만 6000여명이 다녀갔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개최의 영향으로 겨울 스포츠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객 수가 예년에 비해 4%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어린이집과 같은 단체 이용객, 인근 시·군 이용자가 골고루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시는 예년에 비해 낮은 기온으로 빙질이 좋았고, 이용객 편의를 위한 휴게실과 북카페, 포토존 설치 등 편의시설 확충이 이용객 증가 요인으로 보고 있다.
이석봉 서산시 체육진흥과장은 “올해로 운영 5년째인 야외스케이트장이 어린이에게는 건강을, 어른에게는 옛 추억을 선사하는 건전한 여가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며 “시민들의 소중한 겨울 휴식처가 될 수 있도록 내년도에는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찾아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