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에 출동한 119안전센터는 신고 접수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해 15m높이 건물 옥상 난간에서 자살하겠다며 매달려있는 남성을 발견하고 추락에 대비해 안전매트를 설치했다.
이어 현장에 도착한 구조대원들이 추가로 공기안전매트를 설치하여 위험 사각지대 없이 안전을 확보해 놓은 뒤, 몇 분 후 매달려있던 A씨는 안전매트로 추락했다.
A씨는 의식과 활력징후 등이 정상수준을 유지하는 등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서관계자는 “1분 1초가 다급한 상황에서 생명을 살려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적극적으로 현장에 임했다”며 “앞으로도 천안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