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서 박수범 청장과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 종사자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매년 증가하는 노인 문제에 대한 심각성을 인식하고, 사업 발전 방안과 종사자 처우개선을 위한 심도 깊은 의견을 나눴다.
현재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은 구의 위탁을 받은 대덕구노인종합복지관에서 진행하며 생활관리사가 일상적인 위험에 노출돼 있는 홀몸 노인에게 정기적인 안전 확인, 생활상태 점검, 사회적 접촉기회 등을 제공한다.
특히 대덕구노인종합지관은 기본적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다양한 후원물품을 제공하고 있으며, 올해 노인돌봄서비스 거점 수행기관으로도 선정돼 대전시 홀몸 노인 사업에 대한 지원 총괄을 담당해 왔다.
박 청장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홀몸 노인에 대한 전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라며 "앞으로도 홀몸 노인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사업을 발굴하고 지원하여 행복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덕구는 국비로 지원되는 노인돌봄기본서비스 사업비 이외에 안부전화 횟수가 증가하는 혹서기·혹한기에 통신비를 추가로 지원하는 등 종사자의 처우개선을 위해 노력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