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교육청은 지난 2016년 ‘책 읽는 학교문화 조성으로 즐거운 독서의 생활화’를 목표로 학교 도서관 진흥 및 독서교육 추진 3개년 계획을 수립, 다양한 정책을 추진해 왔다.
올해는 ‘독서융성기’를 맞아 그동안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타인과의 소통·공감 능력과 자기 주도적 학습능력, 창의력을 신장할 수 있도록 총 12억 255만원의 예산을 투입, 다양한 독서 진흥 정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우선 학교도서관 기능 활성화 및 인프라 구축을 위해 ▲학교도서관 이용 교육 ▲ 도서관 환경개선 ▲장서확충 ▲(초등)학부모 명예사서제를 운영한다.
또 학교도서관 및 독서교육 지원체제 강화를 위해 ▲도서관 운영 및 관계자 연수 ▲독서인문교육 ▲교원 독서교육 직무연수 ▲교과독서교육연구회를 추진한다.
아울러 맞춤형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독서·토론 동아리 ▲독서·토론 한마당 ▲인문학 열차 ▲라이브레드를 추진한다. 또 공동체와 함께하는 독서교육을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한 인문학콘서트를 운영한다.
정회택 교육과정과장은 “앞으로도 누구나 쉽게 도서관을 이용하고 책 읽는 문화를 만들기 위해 학교 도서관을 활성화 할 방안을 고민하고 현장을 지원할 기회를 꾸준히 만들어 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