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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 2010.04.15 19:52
- 기자명 By. 충청신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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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통문화학교는 문화재와 전통문화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자 문화재청이 설립한 4년제 특수목적 국립대학으로 문화재관리학과, 전통조경학과, 전통건축학과, 전통미술공예학과, 문화유적학과, 보존과학과의 6개 학과 560명의 재학생에게 전통문화의 계승·발전과 문화재의 보존·보급 및 선양을 위한 이론과 실무를 겸비한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지난 2000년 학교 설립 이후 올해까지 총 530여 명의 졸업생을 배출해 국가·지자체 등 공공기관, 박물관·연구소, 관련 기업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문화유산 지킴이로 활동하고 있다.
한국전통문화학교는 개교 10주년을 맞아 그동안의 발전과정을 되돌아보고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 교내·외적 소통을 통한 발전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기념·학술행사를 계획하고 있다. 주요내용으로 학교의 재도약을 다짐하는 미래비전 선포식, 각 분야별 국내·외 학술회의, 전통문화 특강, 학생 국토대장정, 교수 및 학생작품전, 개교 10주년 사 발간 등이 있다.
특히 오는 19일 오후 1시 30분부터 개최예정인 개교 기념 국제포럼은 지난 10년간의 성과를 되돌아봄과 동시에 향후 문화유산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방향을 정립하기 위한 행사로 일본 도호쿠예술공과대학 총장, 교토조형예술대학 부총장, 중국 경덕진도자학원 총장,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 인문학장 등 해외 자매대학 관계자와 미국 스미소니언 James F. Smith박사, 프랑스 루브르학교 Anne RITZ-GUILBERT 교수, 영국 요크대학 고고학과 Kate Giles교수 등 문화유산 관계 전문가가 참석해 주제 발표를 진행하게 된다.
부여/윤용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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