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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공행진’ 국내 기름값 드디어 꺾이나

국제유가 60달러 선까지 하락… 2월 둘째주 대전 평균 1563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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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19 19:21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이 7개월 연속 상승하는 등 국내 기름값이 고공행진을 하고 있다.

그러나 국제유가가 60달러 선까지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임에 따라 향후 국내 기름값은 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19일 한국석유공사 유가 정보 서비스 오피넷에 따르면 2월 둘째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보다 1.8원 오른 리터(ℓ)당 1565.6원을 기록, 무려 29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경유 역시 전주 보다 2.0원 상승한 리터당 1361.4원으로 30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등유도 전주 보다 1.8원 오른 910.2원을 기록했다.

지역별로 대전지역 주유소 판매 휘발유가격은 19일 기준 리터당 1563.03원으로 전국평균 수준을 기록 했으며, 최저가는 1495원(중구 도서관주유소, 유성 계림주유소), 최고가는 1998원(서구)으로 나타났다.

세종지역 휘발유 가격은 충청권에서는 가장 높은 가격을 형성하며 리터당 1582.46원을 기록했다. 최저가는 1515원(세종동부노엽주유소), 최고가는 1664원으로 집계됐다.

충남지역 휘발유가격은 리터당 1569.62원으로, 최저가는 1491원(천안 SB오일동문셀프)이며, 최고가는 1799원(당진) 이었다. 충북지역은 리터당 1566.80원으로, 가장 싼 곳은 1488원(음성 우리주유소), 가장 비싼 곳은 1790원(음성)으로 나타났다.

전국 최고가 지역인 서울의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1655.5원으로 전국 평균 가격보다 89.9원 높았다. 최저가 지역인 경남 휘발유 가격은 1543.6원으로 서울지역 판매가격 대비 112.0원 낮았다.

알뜰주유소의 휘발유 판매가격이 전주 대비 리터당 3.1원 오른 1536.3원, 경유는 3.4원 상승한 1381.4원으로 최저가를 나타냈다.

상표별 최고가는 SK에너지로 휘발유 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1.5원 오른 1585.3원, 경유는 1.5원 상승한 1381.4원을 기록했다.

한국석유공사는 올 비OPEC 공급 증가 전망, 미국 원유 재고 및 생산 증가, 미국 정제투입량 감소와 정제 가동률 하락 등에 따라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국내 유가는 당분간 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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