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신청받는 콩 보급종 종자는 장류·두부용 대원콩 단일 품종(35톤)이다.
신청한 종자는 오는 4월 1일부터 5월 12일까지 해당지역 농협을 통해 공급되며, 공급가격은 소독·미소독 모두 포대(5kg) 당 2만2580원으로 공급된다.
미소독 종자는 과다 신청 및 종자 외 사용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1개 농가당 200kg으로 신청을 제한한다.
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이번에 공급하는 대원콩(수원181호)은 중만생종이며, 모자이크병, 자주무늬병 등에 강하다.
특히 수확기에 꼬투리가 잘 벌어지지 않는 특성이 있고, 경장은 78cm로 기계 수확에도 용이하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종은 검사규격에 합격한 종자로, 순도가 높아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보존돼 있다”며, “종자 선별을 통해 발아율이 높고 초기 생육이 좋은 장점이 있고, 최근 콩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만큼 적절한 종자 확보가 중요하다”며 기간 내 꼭 신청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급종 신청 및 공급 관련 사항이나 품종별 특성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국립종자원 충북지원(043-643 -4065) 또는 농업기술센터(043-830-275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