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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수 한국당 부대변인,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선언

"보수의 가치 바로 세우는데 선봉 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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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0 15:18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유진수(46) 자유한국당 부대변인이 20일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유 부대변인은 이날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에서 노희준·이준용 천안시의원과 당원, 지지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회견을 열어 “합리적인 보수가치의 횃불로 압승으로 보답하겠다”고 출사표를 던졌다.

그러면서 “생각만 하는 보수가 아닌 행동하는 젊은 보수가 되고자 한다”며 “기울어진 천안을 바로 세우고, 보수의 가치를 바로 세우는데 선봉에 서겠다”고 밝혔다.

이어 “자유한국당은 바뀌어야 한다. 이전투구식 정쟁보다는 민생을 먼저 살피는 따뜻한 보수로 거듭나야 한다”며 “보수의 가치실현과 국민의 안위를 위해 제가 먼저 종아리를 내놓겠다. 우리가 먼저 구태정치와 결별하면 보복정치의 희생물이 될 일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박찬우 의원의 공약사업을 계승해 기울어진 천안을 바르게 돌려놓은 균형추가 되겠다 ▲청년으로부터 사랑받는 보수 ▲중부권 동서횡단철도 등 각종 SOC사업의 조기완공을 통해 인문·경제적으로 강한 천안 건설 등을 공약 3가지를 내세웠다.

중앙당에서 전략공천설에 대한 기자의 질문에는 “언론을 통해 이완구(전 충남지사)전 총리, 이인제 전 의원 등 거물급이 거론되고 있다. 당에서 전략공천을 한다면 따르겠다”며 “당이 어려울 때 인지도, 지명도가 있는 인물이 나서준다면 선당후사 자세로 임하겠다”고 말했다.

또 “그분들을 위해 선대본부장이 맡아서 기꺼이 뛰겠다”고 말하면서 “다만 전략공천은 저 유진수가 받을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끝으로 “정의로운 보수의 전사가 돼 국민과 천안시민께 사랑받는 새로운 길을 찾겠다”며 “자치와 분권, 협치로 진화하는 미래정치를 가장 낮은 곳에서부터 실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기자회견에 앞서 유 부대변인은 정당행사에 참석한 것을 두고 선거법 위반 대법 판결을 받고 의원직을 상실한 박찬우 전 국회의원을 위로했다.

유 부대변인은 천안 출신으로 천안중앙초, 천안중, 천안북일고, 단국대 정책경영대학원 법무학과 법학석사를 졸업했다.

제17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자문위원과 자유한국당중앙청년위원회 수석부위원장, 충남도당 청년위원장을 및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정책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현재 자유한국당 부대변인, 중앙연수원 교수, 천안 중앙신용협동조합 이사, 법무법인 중부 법무실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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