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교육청, 올해 두드림학교 161개교 운영

기초학력 부진학생 통합지원···지난해보다 58곳 늘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0 15:17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이 두드림학교 운영 161개교의 교감, 업무담당자 3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하고 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올해 두드림학교를 58곳을 더 늘려 초등학교 83곳, 중학교 57곳, 고등학교 21곳 총 161개교를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두드림학교는 지난 2014년부터 교육부에서 시작한 부진학생 해소 정책으로, 학습장애, 정서행동 어려움, 왕따, 돌봄 결여 등의 복합적 요인으로 학습에 어려움을 겪는 기초학력 부진학생을 통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단위학교 통합적 지원 시스템이다.

학교단위로 통합적인 지원을 펼치기 때문에 학생, 학부모 모두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이에 따라 대폭 학교를 대폭 확대하게 됐다.

지난해 두드림학교의 사업 중 하나인 학습종합클리닉센터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 따르면 센터 서비스를 받은 교사의 84.3%, 학생의 92.2%가 서비스 내용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학부모들(100%)은 모두 학습클리닉 서비스가 자녀의 학력 향상에 도움이 됐다고 응답했다.

도교육청은 올해 두드림학교의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새학년이 시작되기 전인 지난 19일과 20일 두드림학교 운영 161개교의 교감, 업무담당자 322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초등학교 워크숍은 충남교육연수원에서 진행됐으며 두드림학교를 정책연구한 신탄진초등학교가 학습부진학생을 위해 실시한 다양한 수업전략을 소개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중등학교 워크숍에서는 천안쌍용중 문희진 교사와 정용섭 교감이 4년간의 운영방법과 아쉬운 점을 공유하며 성공전략을 소개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4월초에 두드림학교 컨설턴트 연수를 통해 4월중에 단위학교의 두드림학교 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태연 학교교육과장은 “두드림학교 운영은 책임교육과 평등교육의 철학적 바탕에서 이뤄지는 사업”이라며 “올해 161개교 확대를 통해 충남의 모든 아이들이 학습부진을 극복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남도교육청은 지난해 두드림학교 103곳을 지정해 단위학교 통합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면적인 학습부진 원인 진단, 학부모 상담, 학습장애 치료, 학습상담, 학습 코칭, 돌봄 연계 등 맞춤형 지원이 이뤄지도록 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