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새벽 3시 40분께 112 신고를 받고 현장 출동한 경찰관은 사건 처리를 위한 정당한 공무집행을 하려 했으나 오히려 이를 방해한 A씨(21)를 구속했다.
A씨는 대전 서구의 한 식당 앞에서 "폭행을 당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들의 얼굴에 담배연기를 뿜고 욕설을 하며 침을 뱉는 등의 행위를 했으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지난달 9일에도 택시기사를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을 폭행한 B씨(55)를 공무집행방해혐의로 검거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대전경찰은 시민 권익보호를 위한 정당한 공권력 행사를 방해하는 공무집행방해사범에 대해서 엄정 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