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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송~청주 2구간 도로확장공사 이달 착공

금호산업(주) 외 1개사 컨소시엄 선정, 2022년 준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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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0 18:55
  • 기자명 By. 임규모 기자
▲ 오송~청주 2구간 노선도
[충청신문=세종] 임규모 기자 = 행복도시 광역교통개선대책에 따라 추진 중인 오송~청주를 잇는 도로확장공사 2구간 사업이 21일 착공한다.

행복청은 지난 1월 컨소시엄으로 구성된 ㈜이산 외 2개사를 건설사업 관리업체로 선정한데 이어 금호산업 외 1개사를 시공사로 선정했다.

오송~청주 확장공사는 국도36호선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리(궁평1교차로)에서 강내면 탑연리(미호천교)까지 연장 1km 구간을 잇는 사업이다. 총 540억원을 투입, 2022년 준공할 계획이다.

사업은 기존 4차로인 미호천교(360m)를 교량인상과 확폭을 통해 6차로로 확장하고 하천정비기본계획의 하폭(620m)을 반영해 350m 길이의 교량 1개소를 신설한다.

특히, 상습 침수 등 자연재해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기존 미호천교 교량 인상(H=0.85m)을 계획, 신설교량 350m구간은 하천유수흐름의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48m이상의 경간장을 확보하도록 했다.

윤승일 행복청 광역도로과장은 “2019년 준공하는 오송~청주 1구간에 이어 2022년 2구간 준공을 통해 국도 36호선의 상습지정체가 해소될 것”이라며“행복도시와 충북 청주시 간 접근성이 크게 개선돼 인적·물적 교류가 늘어나 양 지역의 균형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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