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 체계적으로 관리한다

등록·관리제도 없어 유실 등에 노출…이상민 의원, 시스템 마련 개정안 발의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0 16:52
  • 기자명 By. 장진웅 기자
[충청신문=대전] 장진웅 기자 = 국내 과학기술 발달에 기여한 중요 자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시스템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상민 국회의원은 20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과학관의 설립·운영과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은 과학 기술 자료 등록과 관리 제도를 직접 규정하지 않아 보존 가치가 큰 과학기술 자료들이 없어지거나 파악이 불가한 사례가 적지 않다.

실제 국립중앙과학관에 따르면 세계·국내 최초로 개발해 보존 가치가 큰 산업기술사물 288점 가운데 절반에 가까운 133점이 현재 유실 또는 파악이 불가한 상황이다.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면 과학기술에 관한 역사·교육적 가치가 높고 소실 가능성이 큰 자료들이 '국가중요과학기술자료'로 등록 또는 보존·관리를 받을 수 있다.

이 의원은 "중요한 과학기술 자료들이 체계적인 보존과 관리 부족으로 훼손되거나 소실된 안타까운 사례가 많다"며 "국가적 손해를 방지할 수 있는 제도를 구축하고 이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를 위해 이번 법률 개정안을 대표 발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