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청주세관에 따르면 도내 기업의 지난달 수출액은 1년 전보다 35.7% 증가한 19억1400만 달러, 수입액은 15.9% 증가한 5억69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도내 무역수지 흑자는 13억44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무역흑자 36억 달러의 37%에 달한다.
반도체 수출액은 9억3000만 달러로 전체 수출액의 48.6%를 차지했다.
전기전자 제품은 14%(2억6800만 달러), 화공품 12.5%(2억3900만 달러), 정밀기기 5.9%(1억1400만 달러), 일반기계류 3.4%(6600만 달러)다.
수입 품목 중에서도 반도체가 14.5%(8200만 달러)로 가장 많다. 이어 직접 소비재 7.7%(4400만 달러), 기타수지 5.7%(3200만 달러), 기계류 4.3%(2500만 달러) 염료·색소 2.3%(1300만 달러) 순이다.
충북의 주요 수출입국은 홍콩, 중국, 유럽연합(EU), 미국, 대만, 일본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