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는 지난 12일부터 수출기업 일제조사를 시작했고 도내 수출실적이 존재하거나 수출계획이 있는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2017년 수출액 및 2018년 수출목표, 애로사항 등을 조사한다.
이번 수출기업 전수조사는 먼저 각 시군에서 조사표를 통해 관내 기업들을 조사하고 2차로 심층조사가 필요한 기업을 대상으로 3월중 직접 방문해 표본조사를 할 예정이다.
도는 지난해 사드보복 및 보호무역주의 등 악화된 대외환경에도 불구하고 2010년 100억 달러 달성 후 불과 7년만에 수출 200억 달러를 달성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도는 이번 조사를 통해 정확한 수출전망을 추계해 체계적으로 수출실적을 관리하고 수출기업들의 애로사항을 해결함은 물론, 향후 무역통상진흥시책 수립시 기업들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중소·중견기업 수출증진을 견인할 계획이다.
맹경재 경제통상국장은 “올해 충북 수출 220억 달러 달성 및 2020년 전국대비 4% 충북경제 실현을 위해 도내기업들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북도는 2018년에도 중소·중견기업 수출지원 해외마케팅 사업으로 81개사업에 57억3000만원을 투입해 3411개 기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