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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향토음식 ‘생선국수’ 명품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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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1 13:52
  • 기자명 By.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은 청산면 지전리에서 교평리 일대에 생선국수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사진은 생선국수
[충청신문=옥천] 최영배 기자 = 옥천군이 청산면 일대에 ‘청산 생선국수 음식거리’를 조성하며 향토음식 명품화에 나선다.

21일 옥천군에 따르면 이곳에서 직접 잡은 민물고기를 이용해 만든 토속음식인 생선국수를 지역의 대표 향토음식으로 육성하기 위해 청산면 지전리에서 교평리 일대에 생선국수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업주 간담회를 거쳐 최근 생선국수를 취급하는 14곳의 음식점에서 참여를 확정짓고, 22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선다.

총 1억1500만원의 사업비가 들어가는 이번 사업은 다음 달 우수 자치단체 견학을 시작으로 홍보 조형물을 건립하고 향토적인 이미지를 가미한 대형 안내판과 음식점 간판 등을 제작해 개성 넘치는 음식거리를 조성한다.

음식점 내부 정비 지원 등을 거쳐 10월 중 선포식을 거행하며 차별화된 맛과 서비스로 승부하는 이 지역 최고의 음식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또한 오는 4월 14~15일 개최 예정인 ‘제2회 청산생선국수와 함께 하는 민속씨름대회 축제와도 연계해 새로운 음식관광자원으로 적극 육성할 방침이다.

금강과 대청호를 끼고 있는 옥천군은 동자개, 메기, 쏘가리 등과 같은 민물생선이 풍부해 이를 이용한 탕, 찜, 조림 등의 음식문화가 잘 발달돼 있다.

그 중 맑고 깨끗한 보청천이 흐르는 청산면에는 6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가진 생선국수집을 비롯해 여러 식당들이 있으며, 이 곳의 생선국수는 지역 고유의 특색을 살린 음식으로 여러 방송매체에 소개되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군 관계자는 “흔하지 않은 생선국수를 테마로 한 ‘청산면 생선국수 음식거리’에 대한 기대가 크다”며 “특색있는 분위기 조성,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통해 다시 찾는 지역의 대표먹거리 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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