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부터 시행한 대전시 청년취업 희망카드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3672명)로 지원하여 서울 경기와 함께 국내 청년지원정책을 선도했다.
올해는 대학졸업 1년 이하의 재학생 및 휴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했고, 모바일 홈페이지를 구축해 사전에 자격 해당여부를 진단하며, 일부 증빙자료의 제출을 자체 확인해 청년구직자의 신청 및 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개선했다.
지원대상은 대전시 거주 6개월 이상 주민등록자이며, 가구 중위소득 150% 미만인 만 18~34세 청년미취업자 중 구직활동자 5000명이다.
지원내용으로는 구직활동과 관련된 직·간접 비용으로 학원수강료, 시험응시, 교통비, 식비(1식 1만원, 월 15만원 한도)등 이다. 음주 등 유흥비, 레져비, 등록금, 공과금, 세금은 지원 불가다.
대전시 김용두 청년정책담당관은 "3월부터는 대학을 방문, 학생들을 찾아 설명·홍보하고 연간 2회 성과분석으로 개선방안 마련과 참여자 네트워크 희망카드 반상회를 진행해 성과분석과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는 등 정책의 성공을 위해 공격적이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한해가 될 것이라고"각오를 밝혔다.
한편 오는 3월부터 상시모집이므로 홈페이지(youthpassdaejeon.kr)에서 가입 후 매월 10일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를 접수하면 서류심사 및 면접 후 최종 선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