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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대덕구 공동 주최, 자치분권 위한 지방정부 역량 강화 토론회

시도지사협의회·지방의회·공무원노조·시민의 목소리까지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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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1 19:37
  • 기자명 By. 정완영 기자
▲ 21일 대전시가 대덕구와 공동으로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자치역량 강화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정완영 기자 = 대전시가 21일 대덕구 평생학습센터에서 지방분권 전문가와 시민 등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방정부 자치역량 강화을 위한 시민토론회를 열었다.

정부의 자치분권 확대 정책에 따라 대전시는 시민들이 내용을 쉽게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지방정부 역량강화', '중앙 권한의 지방이양', '풀뿌리 마을자치', '재정 분권', '행정체계·균형발전'등 주제별로 자치구를 순회하며 토론회를 열고 있다.

이날 행사는 이재관 시장권한대행, 박수범 대덕구청장, 권영수 시도지사협의회 사무총장을 비롯해 지방의회와 공무원 노조 관계자가 참석하여 자치분권 확대의 기초가 되는 지방정부의 역량 강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이날 박관규 시도지사협의회 정책연구센터장은 '지방정부의 자치역량 체계와 강화 방안'이라는 내용을 발제하고, 박형규 경기도의회 입법정책담당관, 이병무 서울시청 공무원노조 사무처장, 박경배 대전시민문화센터 대표가 지방분권과 자치역량 강화에 대한 의회·공무원 노조의 역할과 시민의 관점에서 토론을 벌였다.

이재관 대전시장 시장권한대행은 "지방정부를 구성하는 두 축인 집행부와 시·구의회의 자치역량 제고는 자치분권의 토양인 만큼, 오늘 토론회는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의견을 나눈 매우 뜻깊은 자리"라고 평가하면서 "삶의 행복지수를 높이고, 주민의 목소리가 잘 들리는 대전을 만들려면 시민들이 보다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이날 한국지방자치학회와 함께 충남대학교 정심화홀에서 동계학술대회 특별세션으로 '대전 자치분권포럼'을 열었다. 지방행정 관련 학자와 시민활동가들이 참여해 정부의 분권정책에 대한 대응과 전략 방안을 고민하는 등 시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한 분권 강화를 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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