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휴대폰으로 간편하게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모바일 서비스를 22일부터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바일 서비스는 우체국 예금 계좌까지 조회할 수 있다.

모바일서비스 제공 상품을 보면 은행의 경우 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신탁, ISA, 외화 등이며, 보험은 정액형보험, 실손형보험, 상호금융은 수시입출금, 정기예적금, 펀드 등이다.

이용방법은 내 계좌 한눈에 전용 앱을 설치 후 인증절차를 거쳐 본인이 원하는 정보를 조회하면 된다.

간편번호를 등록하면 별도의 인증절차 없이 간편번호 입력만으로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특히 우체국에서 가입한 수시입출금, 정기 예적금상품 등 예금계좌 정보도 일괄조회가 가능하다. 이용방법은 인터넷 또는 모바일 앱에서 로그인 후 ‘우체국 서민 상호금융을 선택하면 금융기관별 계좌를 상세 조회할 수 있다.

금감원은 오는 8월부터는 저축은행･증권회사･휴면계좌 등 서비스 조회대상을 全 금융권으로 확대해 모든 금융회사에 있는 본인 휴면계좌와 장기 미거래 계좌도 일괄 조회 가능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해 12월 19일 본인의 은행‧보험‧대출 등 금융계좌를 ‘인터넷(PC)'으로 One-stop 조회할 수 있는 ‘내 계좌 한눈에’ 1단계 서비스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