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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제천시장 출마

"휴양 힐링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제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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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2 19:27
  • 기자명 By. 조경현 기자
▲ 이경용 전 금강유역환경청장 제천시장 출마 기자회견
[충청신문=제천] 조경현 기자 = 이경용(52) 전 금강유역환경청장이 6·13 동시지방선거 제천시장(더불어민주당) 출마를 선언했다.

22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이 전 청장은 "고향 제천을 위해 국내 및 해외에서의 다양한 국가행정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중앙정부와 제천을 잇는 세일즈맨으로서 활력이 넘치는 지역발전을 견인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어 "청년 창업가 지원을 대폭 확대해 메이드인 제천, 명품 제천으로 국내외로 뻗어나가는 지역 강소기업 200개를 육성하고, 천연물산업 종합단지 조성사업을 국가산업단지로 조성해 지역경제의 성장엔진이 되도록 하겠다"며 "제천 지역 생물자원을 전시·연구할 생물자원보전시설(가칭 전통약초보전시설)을 유치해 한방바이오 클러스터를 구축, 지역특성화 전략을 구상하겠다"고 말해다.

또 "활력을 잃어가고 있는 도심지를 특화구역으로 지정해 전통시장 특성화, 문화예술거리 조성, 교육문화 융성 그리고 공공사업 활성화로 사람이 모여드는 도심재생과 외부로부터 지역 특색이 없다고 평가 받고 있는 제천을 역사문화도시, 대한민국 최고의 아름다운 휴양 힐링도시로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제천으로 거듭나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제천을 살려내고 사람 중심의 살기 좋은 공동체, 따뜻한 일자리 창출로 내 삶이 나아지는 제천, 여성이 공정한 대접을 받고 노동의 가지가 존중 받는 사회,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안정적으로 이해관계를 조정하는 시정구현, 시민을 하늘처럼 섬기는 시장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 전 청장은 제천 왕미초등학교와 제천중, 제천고, 단국대학교 행정학과를 졸업한 뒤 동 대학원, UNIV. OF WASHINGTON(미국 시애틀) 정책학 석사 과정을 마치고 한양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박사과정 을 수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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