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조합은 평소 전국 20여개소에 상설 나무 전시판매장을 운영하고 있지만, 오는 5월 말까지는 봄철 나무 심기 기간과 식목일을 앞두고 전국 128개소로 판매장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땅속 평균기온이 6.5도 이내인 2~3월에 나무 심기가 최적기인 것을 고려해 이달 말부터 전시 판매장을 개장한다.

주요 인기 식재수종은 산림에선 참나무나 밤나무 계열, 목공예품 등으로는 활엽수계가 선호받는다. 농산어촌과 도심지 가정에선 유실수와 영산홍, 철쭉류의 꽃나무 등이 호응을 얻고 있다.

나무 전시 판매장은 생산자(조합원)의 소득 증가를 위한 체계적 유통 체계와 지역 단위 수묘 공동구매를 통해 원가를 절감, 양질의 수묘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또 전문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을 대상으로 나무 심는 방법, 숲 가꾸기 필요성, 산주 지원 제도 등에 대해서도 정보를 제공한다.

나무 전시 판매장과 판매장별 수묘 보유 현황 등 자세한 내용은 산림조합중앙회 홈페이지(iforest.nfcf.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