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동부교육청 이전 ‘기대 반 설렘 반’

옛 충남교육청에 ‘새 둥지’… 넉넉한 업무공간 확보 · 구내식당 들어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5 19:31
  • 기자명 By. 강주희 기자
▲ 23일 오전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대전동부교육지원청 문화동 신청사에 이삿짐을 실은 차량이 들어서고 있다.
[충청신문] 강주희 기자 = 유난히 길고 추웠던 겨울이 끝나가는 지난 25일 대전동부교육지원청이 문화동 신청사(옛 충남교육청)로 이전했다.
 
본격적인 이사가 시작된 23일 동부교육지원청 신청사는 아침 일찍부터 분주했다. 이삿짐을 실은 차량들이 속속 신청사에 들어섰다. 25일까지 진행된 청사이전에는 5톤 차량 50대가 투입돼 짐을 날랐다. 
 
직원들도 기대감에 들뜬 표정으로 발빠르게 움직였다. 마음 한 켠엔 정든 자리를 떠나는 아쉬움도 있지만 새로운 곳에서의 설렘반 기대반으로 가득한 모습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 1996년 대전선화초등학교 건물내에 둥지를 트고 대전동부지역 교육발전을 위한 많은 사업을 추진하며 22년동안 함께 성장해왔다.
 
선화동 청사는 대전선화초의 학생 교육공간과 민원인 주차공간을 늘리는 데 활용할 예정이다.
 
동부교육지원청은 지난해부터 사업비 88억 원을 투입, 문화동 청사의 기존 노후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외부창호 교체와 구내식당 수선공사를 진행했다.
 
신청사 이전으로 동부교육지원청은 넉넉한 업무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구내식당도 들어서 직원들의 기대가 크다.
 
특히 초등학교 교실 절반에 불과했던 문서고의 공간이 넓어져, 각 실과에서 보관 중이던 서류를 한곳에서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청사 1층에 용역 청소원을 위한 휴게실도 마련했다. 청소원의 높은 연령대를 고려해 바닥에 온돌도 깔았다. 
 
문제점이었던 주차공간도 넓어졌고 대강당도 생겨 큰 규모의 각종 행사를 무리없이 치를 수 있게 됐다.
 
업무개시는 26일 시작하며, 개청식은 다음달 14일 교육 관계자와 유관기관 내빈 등을 초청해 개최할 예정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