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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시장 출마 김정섭 예비후보, 출판기념회 열고 세력 과시

‘진정한 공주의 남자’ 강조... 박수현, 양승조, 복기왕, 허태정 등 1500여명 대거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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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5 18:12
  • 기자명 By. 정영순 기자
▲ 공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정섭 前 청와대 비서관이 출판기념회를 열고 세력 과시에 나선 모습(사진 = 정영순 기자)
[충청신문=공주] 정영순 기자 = 공주시장 선거에 출마를 선언한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54· 더불어민주당)이 24일 오후 공주대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이 날 출판기념회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선거에 예비후보로 등록한 박수현 전 청와대대변인, 양승조 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을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선거 예비후보 등 당직자들과 관계자 등 1500여명이 대거 모여 충남도당 전당대회를 방불케 했다.

박정현 전 충남도정부지사의 사회로 진행된 출판기념회는 국민의례, 내빈소개, 축사, 축하영상메시지, 저자 책소개, 영상 소개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축사로 나선 김지철 충남도교육감은 “4년전 선거에서 같은 사무실을 썼었던 인연이 있었다”며 “이번 책이 3번째인데 어떻게 하면 시민이 행복할지 오랫동안 고민한 흔적이 녹아 있고 4차혁명시대에 스마트 행정을 어떻게 할지 담담하게 그려냈다”고 말했다.

이춘희 세종시장도 축사를 통해 “대학은 10년 후배지만 입당은 한 참 선배인 김정섭의 책속에서 그의 꿈들이 녹아 있다”며 “126쪽에 세종시에 대한 이야기가 있는데 세종시와 공주는 서로 상생하면서 발전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평소에도 공주사랑이 남다르고 행정철학이 충만한 저자를 저는 동쪽에서 밀겠으니 주목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예비후보는 “김정섭후보는 내공이 쌓일 만큼 쌓여 이제 터질 때가 됐다”며“동지이자 친구이기 때문에 공주지역 혁신의 길과 충남도가 같이 갈 수 있도록 여러분들이 허락해 달라”고 호소했다.

저자인 김정섭은 책소개에서 “자신의 철학과 공주의 발전 방안이 녹아 있다”며 “제1부에서 구태의연한 지방행정의 틀부터 바꿔야 하는 등 10가지 방안을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2부에서는 지방분권시대의 지역혁신전략으로 지방을 살리고 지역을 바꾸는 혁신의 길로란 주제로 사회적 공공성 강화, 고령화시대 대비책 시급, 4차산업혁명시대의 스마트 행정 등 10가지를 강조했다”고 말했다.

또한 “3부에서는 공주지역 혁신 전략구상으로 지방분권시대 공주를 바꿔야 한다”며 “지방분권의 시정혁신,세종시 발전관 연계한 신 발전전략 가시화,일자리 기회와 창출 등을 진솔하게 썼다”고 피력했다.

한편, 김정섭 공주시장 출마 예비후보는 공주시 우성면 단지리에서 태어나 우성중, 공주고, 고려대를 졸업한 후 김대중·노무현 대통령 비서실 비서관, 충남역사문화연구원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고 지난 2014년 공주시장에 출마해 현 오시덕 공주시장과의 싸움에서 고배를 마시고 지난선거의 실패를 거울삼아 ‘권토중래’의 각오를 새롭게 다져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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