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3월 청사 건립계획을 시작으로 재정투자심사, 공유재산관리계획 등의 각종 행정절차를 거쳐 2년여만에 첫 삽을 뜨게 된 것이다.
그동안 주민들은 좁은 주차공간과 협소한 청사로 인해 주민센터 이용에 불편을 겪음은 물론 각종 행사 진행 및 주민을 위한 프로그램 운영에도 많은 어려움을 겪었다.
오는 연말 청사가 완료되면 이러한 주민불편 사항은 사라질 것으로 기대 된다.
시는 신축 주민센터에 대회의장, 프로그램실 2곳 등 주민을 위한 공간을 크게 확충했다.
건축규모는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022㎡로 총22대의 주차장을 확보했다.
총 사업비는 44억8000만원으로 청사 옥상에는 태양광발전설비를 갖추고 지열을 활용한 냉·난방 설비를 갖춘 에너지 절약형 녹색건축물로 청사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건립되는 주민센터는 지역과 조화되며 공공건축물로써 주민들이 원하는 기능을 갖춘 시설로 시민들 누구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시민중심 열린 청사로 건립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