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대전역전지하상가 '제2의 전성기'노린다

랜드마크조성, 3D피팅기 도입, 간판 정비 등 새단장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5 19:40
  • 기자명 By. 윤주원 기자
▲ 대전 중구 목척교에 조성된 대전역전상가 트레일존 기관차 랜드마크. 윤주원 기자
[충청신문=대전] 윤주원 기자 = 대전역전지하상가가 상권 활성화를 위해 새롭게 단장했다.

특히 대전역지하상가란 이름에 걸맞게 '트레일존'을 랜드마크로 새롭게 선보였고 맞춤형 점포 운영으로 고객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지난 24일 대전역전지하상가 트레일존마당에서 중소벤처기업부가 주최하고 ㈔대전역지하상가상인회 등이 주관한 '새단장 축제'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역전상가의 새단장을 기념하고 그동안 주춤했던 상권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한 것이다.

행사는 트레일존 브랜드 선포식을 시작으로 시민가요제와 리마인드 웨딩쇼 등 메인행사와 페이스 페인팅, 기차쿠키 나눔 행사, 추억의 복식 체험 등의 부대행사로 꾸며졌다.

이정숙 상인 회장은 "상가가 바뀌어서 좋을 뿐 아니라 상인들도 바뀌려고 노력한다"며 "친절과 좋은 상품으로 상가발전에 나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새단장의 특징은 고객 맞춤형 점포 운영에 있다.

상가에서 판매하는 옷을 가상으로 입어 볼 수 있는 '3D피팅기'를 도입했고 건강 상태를 실시간 확인해 볼 수 있는 '인바디'도 설치했다.

상인들도 이전보다 더 친절하고 전문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 이전에 간판이 없거나 현수막으로 대신했던 점포를 대상으로 간판을 일괄적으로 설치해 상가의 쾌적함을 더했다.

우리은행 옆과 다비치 안경 옆에 각각 증기기관차와 KTX를 형상화한 트레일존 랜드마크를 설치해 시민들의 눈길도 끌 예정이다.

역전상가를 찾은 김모(30·중구) 씨는 "깔끔하고 간결해진 느낌이라 예전의 지전분한 모습을 찾을 수 없다"고 평가하면서 "기차 모습으로 형상화한 역전상가 입구(트레일존)에선 가족들과 사진도 찍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오는 2020년까지 역전지하상가와 중앙로지하상가를 연결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