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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민에게 소망을 전한 ‘굿뉴스코 페스티벌’

1년간 해외봉사 다녀온 대학생들 귀국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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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5 09:17
  • 기자명 By. 장선화 기자
[충청신문=천안] 장선화 기자 = 대학생 해외봉사단의 귀국 콘서트 ‘2018 굿뉴스코 페스티벌’이 지난 22일 천안예술의 전당에서 그 막을 올렸다.

귀국 콘서트에는 지난 1년 동안 해외봉사활동을 떠났던 대학생 368명이 현지인들과 교류하며 얻은 잊을 수 없는 사랑을 각 나라별 전통댄스, 체험담, 뮤지컬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선보였다. 이날 행사장을 찾은 1500여명의 천안시민들은 대학생들이 굿뉴스코 해외봉사를 통해 배운 마음을 함께 나누는 시간을 보냈다.

‘내 젊음을 팔아 그들의 마음을 사고 싶다’는 주제로 열린 귀국 콘서트는 ‘라이쳐스 스타즈’의 Make it shine 댄스로 문을 열었다. 캐나다 원주민들의 아픔과 희망의 이야기를 담은 뮤지컬 'light of first nation'이 눈길을 끌었고 필리핀 댄스 'Tara na Tara na', 자메이카 댄스 'Bring the beat' 남태평양 댄스'Fenua Atoa'는 청년들의 마음에 가득 찬 행복을 그대로 전해주었다.

특히, 순탄치 않았던 어린 시절 가정환경을 탓하며 소위 ‘문제아’로 학창시절을 보냈던 김해린씨는 봉사체험담을 통해 아프리카 르완다에서 해외봉사활동 중 만난 현지인 친구와 지내며 다른 사람과 마음을 나눌 때 진정한 행복이 있다는 걸 배웠다고 전했다. 콘서트 내내 미소가 떠날 줄 모르는 굿뉴스코해외봉사 단원들은 지난 1년간 “우리가 얼마나 행복했는지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외치는 듯 했다.

이날 공연에는 쌍용고 학생들이 후원을 받아 함께 했고, ‘우리실버대학’에 다니는 어르신들도 초청되어 공연을 함께 했다.

국제청소년연합 설립자 박옥수 목사는 “사람들이 인생을 살다보면 어려운 일을 만나고 고통스러운 일들을 만납니다. 그러면 마음까지 거기에 빠져서 전부 절망적인 눈으로 보고 절망적인 생각을 하기 때문에 마음의 소망을 잃어버립니다. 그러나 아무리 어려운 문제 속에 있다 할지라도 소망을 가지면 그 소망이 마음을 이끌어 절망에서 벗어나 새로운 삶을 살게 합니다. 여러 나라에 가서 소망을 심고 아름다운 마음을 나눈 귀한 학생들. 이런 마음을 가진 학생들이 자라서 세상을 이끄는 시대가 왔을 때 대한민국이 행복한 나라가 될 줄 믿습니다”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지난 10일, 전주에서부터 시작했던 이번 귀국 콘서트는 앞으로 23일 강원, 24일 인천, 25일 부산 등으로 이어지며 26일과 27일에는 일본 후쿠오카와 히로시마에서 2회 공연을 한다.

2019년도 굿뉴스코 해외봉사단 신청 등 자세한 문의는 국제청소년연합 천안지부 070-4047-5814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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