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노인대학은 23일부터 오는 6월 23일까지 16주 간 매주 1~2회 씩 전문가, 사회저명인사 등을 초빙해 진행하며, 건강체조, 난타교실(기초, 중급), 오카리나, 웰빙댄스(기초, 중급) 등 5개 강좌, 300여 명이 참여하게 된다.

한광희 노인대학장은 “노인대학에서 배운 지식과 삶의 지혜를 바탕으로 이웃과 지역에 봉사하고 노인다운 노인으로서의 여생을 보람되게 사는 기품을 갈고 닦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섭 지회장은 “고령화시대에 어르신들을 위한 여가 기회를 만들어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은 꼭 필요한 노인복지라고 생각하며,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초년의 배움은 아침에 떠오르는 햇빛과 같고, 장년의 배움은 정오의 태양과 같으며, 노년의 배움은 촛불의 밝음과 같다는 말처럼 겪어 오신 경험과 연륜을 바탕으로 더욱 깊고 넓게 배움의 폭을 넓히시는 귀중한 시간 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보령노인대학은 2002년 2월부터 시작해 매년 100여 명의 어르신들이 이용하며 배움과 여가 선용의 장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