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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 ‘희망봉사대’ 재가 장애인 가정 대청소

“마치 새집으로 이사 온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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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5 19:16
  • 기자명 By. 김석쇠 기자
[충청신문=보은] 김석쇠 기자 =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관장 박미선)은 21일 복지관을 이용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희망봉사대’ 회원 3명과 함께 재가 장애인 가정에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일환으로 대청소를 했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보은지역 장애인들을 위한 도배 및 장판 교체, 대청소,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 등 주거지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이번 대청소서비스는 장애로 인해 스스로 집안 정리가 어려웠던 재가 장애인의 가정에 제공되었으며 특히 복지관의 65세 이상의 어르신들로 구성된 ‘희망봉사대’가 앞장서 장애인 가정에 문제를 해결하였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깔끔하게 정리된 집을 본 이용자 강 모씨는 “마치 새집으로 이사를 온 것 같아 행복하다”고 말했다.

희망봉사대 대표는 “살아오며 축적된 생활의 지혜를 활용해 지역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봉사활동을 수행 하겠다”라는 포부를 밝혔다.

보은군노인장애인복지관은 “앞으로도 재가 장애인의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하고 장애인이 마을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긍정적인 관계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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