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기탁한 물품은 지난 연말에 금고를 이용하는 주민들과 조합원의 소중한 마음을 모은 사랑의 좀도리 저금통 모금액으로 마련한 것으로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사직1동에서 운영하는 흥부네곳간에 전해졌다.
‘사랑의 좀도리운동’은 옛날 우리 어머니들께서 밥 지을 때 쌀을 미리 한 술씩 덜어내어 부뚜막의 단지에 모았다가 남을 도왔던 '좀도리'의 전통적인 십시일반의 정신을 계승해 새마을금고에서 시작한 운동이다.
제일새마을금고는 좀도리봉사대를 운영하며 저소득 가정 집수리봉사, 물품 지정기탁, 반찬봉사 등의 이웃사랑을 적극적으로 실천해오고 있다.
김경달 이사장은 “이웃이 이웃을 돕고자하는 따뜻한 마음이 모여진 기금으로 물품을 마련했다”며 “그 마음까지 전해져 우리의 이웃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