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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 국비확보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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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6 15:21
  • 기자명 By. 신동렬 기자

[충청신문=청주] 신동렬 기자 = 청주시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이달 말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시행하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공모’에 응모하는 등 국비확보 준비가 한창이다.

이번 공모 절차는 농림축산식품부에 공모 응모(3월) 및 평가대상 선정(4월),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사업자 평가(4~5월)를 통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사업자를 선정(5~6월)한다.

이번 사업자 평가는 1단계 사업계획서에 대한 서면평가 실시, 2단계 사업현장 실태조사 및 발표평가를 통해 최종 사업자 선정 및 사업비 조정협의 등을 거치게 된다.

그동안 청주시는 ‘공영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을 뒷받침하기 위해 2017년 7월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이전건립 타당성조사 및 기본계획수립 연구용역’을 완료했다.

이전 사업에는 총사업비 1228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흥덕구 옥산면 오산리 일원의 부지매입비 192억원, 건축공사비 767억원, 건설사업 관리비 76억원, 기반시설공사비 94억원, 설계비 58억원 등이다.

총사업비 500억원 이상이면서 국가의 재정지원규모가 300억원 이상이면 예비타당성조사를 시행해야 한다.

정부예산으로 사업비를 확보하면 40%는 농수산물 가격안정기금 융자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며 나머지 30%는 지방비가 부담한다.

이전건립 연구용역에는 부지 면적과 건물 규모, 연도별 추진 일정 등이 담겼다.

이전하는 곳의 부지 면적은 15만 1000㎡다.

연면적은 5만730㎡ 규모로 지하 1층~지상 2층 건물 3개 동과 5층짜리 관리동 등을 지을 예정이다.

사업기간은 오는 2025년까지이며 3단계로 나눠 진행된다.

계획단계(2017~2021년)는 이전건립 기본계획수립 및 건설공사 타당성조사, 기본·실시설계 용역, 이전 부지 매입 등이다.

이 기간에 각종 행정절차도 완료된다.

시공단계(2022~2024년)는 공사 시작과 준공까지다.

운영준비단계(2025년)는 법인과 중도매인 지정, 점포 배정 등을 통해 시장을 개장하게 된다.

도매시장 이전 사업은 청주·청원 통합에 따른 상생발전 합의사항으로, 2013년 7월 용역보고회에서 도매시장 이전건립에 대한 현대화사업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최적지를 옥산면 오산리 일원으로 선정한 뒤 2015년 4월 2030 청주 도시기본계획으로 결정된 바 있다.

특히 현 도매시장 부지는 시설현대화 공모 선정 후 공익적 목적, 지역경제 활성화, 재정수요 등을 고려한 연구용역, 주민의견 수렴 등을 통해 별도 계획 수립 후 활용방안을 결정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농업인과 도매시장종사자와 소비자가 모두 행복한 농수산물 유통체계의 원활한 흐름을 통해 물류시설 확보 등 유통기능이 강화될 것”이라며 “중부권 거점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로써 도매시장 활성화의 전기를 마련하는 새로운 비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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