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영역

본문영역

충남도, 농식품부 ‘지역 푸드플랜 구축 공모’ 선정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입력 : 2018.02.26 15:07
  • 기자명 By. 이성엽 기자
[충청신문=내포] 이성엽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구축 공모’에 충남도가 선정됐다.

도는 26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지역 푸드플랜 구축 지자체 선정 공모’에서 광역 지자체로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충남도가 선정됐으며, 도내 기초 지자체로는 청양군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역 푸드플랜은 먹거리 생산부터 소비까지 전 과정을 연계하는 먹기리 순환 종합전략으로, 취약계층 먹거리 복지 실현과 지역식품순환 체계로 지역공동체 구현에 중점을 두고 있다.

도와 청양군은 이러한 국가단위 푸드플랜 정책흐름을 정확히 파악해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푸드플랜 모델을 개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도는 광역형으로 도 단위 먹거리 지역순환 모델을, 청양군은 농촌형으로 도·농 공급협약 모델을 제안했다.

도와 청양군은 이번 공모에서 ▲학교급식지원센터를 기반으로 하는 신선·안전한 먹거리의 지역 내 공급체계 구축 ▲민선5·6기 농정거버넌스 등 지자체장의 사업추진 의지 ▲전담조직 신설 및 구체적인 지방비 확보 계획 등을 내세우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도는 우리 농업의 지속가능한 생산과 중·소농업인의 소득향상과 사회적 지위향상에 기여함은 물론, 소비자의 신선하고 안전한 식생활과 취약계층의 먹거리 인권증진 방안을 제시했다.

도는 이번 공모 선정으로 연구용역비를 지원 받아 푸드플랜 수립에 필요한 지역 내 먹거리 심층 실태조사, 맞춤형 공급체계 구축 및 먹거리 현안 분석을 통한 정책과제 도출 등을 수행하게 된다.

이인범 도 농산물유통과장은 “이번 충남도의 푸드플랜은 먹거리 인권증진을 통한 먹거리 양극화 해소와 남은 음식의 환경적 처리 등에 중점을 두고 마련됐다”면서 “공모에 선정된 만큼, 건강한 국민 먹거리를 위하여 지역 여건에 적합한 맞춤형 푸드플랜 모델을 개발, 도내 전체로 확산시켜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충청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개의 댓글

0 / 400
댓글 정렬
BEST댓글
BEST 댓글 답글과 추천수를 합산하여 자동으로 노출됩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수정은 작성 후 1분내에만 가능합니다.
/ 400

내 댓글 모음

충청신문기사 더보기

하단영역

매체정보

  • 대전광역시 중구 동서대로 1337(용두동, 서현빌딩 7층)
  • 대표전화 : 042) 252-0100
  • 팩스 : 042) 533-7473
  • 청소년보호책임자 : 황천규
  • 법인명 : 충청신문
  • 제호 : 충청신문
  • 등록번호 : 대전 가 00006
  • 등록일 : 2005-08-23
  • 발행·편집인 : 이경주
  • 사장 : 김충헌
  • 「열린보도원칙」충청신문은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 노경래 (042-255-2580 / nogol69@dailycc.net)
  • Copyright © 2024 충청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dailycc@dailycc.net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