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당은 “우리가 꿈꾸는 '행정수도 세종'은 자유민주주의 국가인 대한민국에서만 의미가 있다. 문재인 정권 9개월 만에 국민들은 국가의 존망을 걱정하게 되었다”며 “김정은 여동생과 전범 김영철의 참석으로 14조 20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된 평창 동계올림픽이 북한체제 선전의 장이 되었다”고 주장했다.
또 김영철은 대남 및 해외 공작활동을 총괄하는 정찰총국 책임자로 천안함 폭침, 연평도 포격, 목함지뢰 도발 등을 주도한 자로 대한민국은 물론 국제사회 제재 대상자로 지정된 '테러리스트'라고 비난했다.
시당은 북한과 대화를 하지 말라는 게 아니라고 했다. 다만 대화를 왜 전범 김영철과 해야 하느냐고 따져 물었다.
세종시당은 당력을 총동원해 김영철 방한을 규탄하는 국민결의대회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