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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덕구, 안산평생학습관 올해도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에 선정돼

2016년도 시작, 문화예술커뮤니티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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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6 18:20
  • 기자명 By. 김혁중 기자
▲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형극 동아리인 돋을볕 인형극단이 인형극 역할을 연습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김혁중 기자 = 대전 대덕구 안산평생학습도서관은 26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인형극 동아리인 돋을볕 인형극단이 선정돼 인형극 제작비 등 사업비 총350만원을 지원받게 됐다.

돋을볕 인형극단은 지난해 지원받은 예산으로 야규 마치코의 그림동화 집 나가자 꿀꿀꿀을 토대로 인형극 ‘우리 집이 최고야!’를 제작했다. 인형극은 오는 3월부터 11월까지 지역의 어린이집과 유치원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10회에 걸쳐 공연된다.

그리고 올해 지원받은 예산으로도 어린이와 가족들이 좋아할 수 있는 동화를 엄선해 대본을 쓰고 회원들의 목소리로 직접 녹음한 인형극을 완성할 계획이다. 이렇게 제작된 인형극은 오는 11월 초에 초연을 거쳐 내년도 문화가 있는 날에 공연된다.

박신천 관장은 "65세 이상 어르신들로 구성된 돋을볕 인형극단이 지난 10여년 동안 인형극에 대한 열정과 꾸준한 연습 결과 문화예술커뮤니티로서 빛을 발하는 것 같아 기쁘다"며 "앞으로 노인 계층의 폭이 두터워지면서 노인들의 사회적 관계와 소통능력이 중요시되는 만큼 문화예술커뮤니티 활동으로 외로움을 극복하고 그동안 내면 깊숙이 잠들어 있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값진 것 같고 어르신들이 가까운 지역도서관을 찾아 본인의 재능과 끼를 맘껏 발산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돋을볕 인형극단 참여는 인형극 제작과 공연 등에 관심 있는 65세 이상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자세한 사항은 안산평생학습도서관(☎608-5512)으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서관·박물관·미술관 1관 1단 사업은 전국 공공도서관과 공립박물관, 공립미술관을 거점으로 해 재능 있는 주민들이 스스로 활동하는 문화예술커뮤니티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2016년에 처음 시작됐다. 이는 지역에 있는 공공도서관, 공립박물관, 공립미술관에서 활동하고 있는 문화예술커뮤니티 지원으로 문화예술단체의 활동영역을 넓히고 회원들의 공동체의식을 강화하며 지역민들에게는 문화예술 관람 기회를 확대하자는 선순환 지원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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