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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내기 참수리 100명, 경찰대 입학식과 함께 희망찬 새 출발

경찰대학, 2018학년도 38기 신입생 입학식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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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6 15:57
  • 기자명 By. 한유영 기자
▲ 26일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열린 2018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입학식에서 수석 김지원양(사진 오른쪽)과 차석 한태호군이 대표로 경례하고 있다.
[충청신문=대전] 한유영 기자 = 2018학년도 경찰대학 신입생 100명(남 88·여 12)의 입학식이 26일 경찰대학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입학식은 38기 신입생들이 글로벌 치안 인재로 성장하는 뜻 깊은 첫걸음을 축하하는 자리로 신입생과 학부모·재학생·대학 지휘부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식순은 신입생 적응교육인 청람교육 장면을 담은 동영상 시청·신입생들이 부모님께 드리는 글 낭독·입학선서·재학생들의 입학 축하메시지·경찰교향악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환영과 축하를 담아 진행됐다.

박진우 학장은 식사를 통해 "대한민국 경찰로 첫 걸음을 내딛은 경찰대학생은 바른 인성·강인한 체력·리더십 역량 등 여러 소양을 두루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이번 38기 신입생 중 전체 수석의 영광은 김지원(세종국제고 졸업)양이, 차석은 한태호(광주 진흥고등학교 졸업)군이 차지했다.

김지원 신입생은 "청람교육이 많이 고되고 힘들겠지만 꼭 끝까지 이수해 자랑스러운 경찰대학생으로 거듭나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는 경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찰대학 제38기 신입생들은 치열한 경쟁 속에서 1차 필기시험과 2차 신체검사·적성검사·면접 등의 시험 과정을 거쳐 학교생활기록부 성적·대학수학능력시험 성적을 합산한 최종사정 절차로 선발됐다.

경쟁률은 일반여학생 197.8:1·일반남학생 57.6:1로 전체경쟁률 68.5:1이었으며 이번 38기는 경찰대학 역대 4위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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