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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교육청, '모든 형태의 접대 안하고 안받기' 추진

문서로 하는 청렴은 그만! 현장과 실천 중심의 청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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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2.26 14:21
  • 기자명 By. 지정임 기자
▲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 직속기관장, 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지난 5일 2018 청렴도 향상 종합 보고회에서 청렴실천 결의를 했다.
[충청신문=내포] 지정임 기자 = 충남도교육청은 ‘문서로 하는 청렴은 그만! 현장과 실천 중심의 청렴!’을 올해 청렴정책 추진의 기본 방향으로 정하고 모든 형태의 접대 안하고 안받기, 5대 중점 추진 분야의 청렴도 향상을 강도 높게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직원대상 설문조사 결과, 지난해 가장 성공적인 청렴정책으로 선정된 ‘선물 안주고 안받기’가 모든 교육공동체가 청렴의 주체로 직접 참여할 수 있고 효과를 체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도교육청은 이를 더 확대해 ‘모든 형태의 접대 안하고 안받기’를 올해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청렴 제도와 정책이 충분해도 실천을 통해 관행과 문화로 정착되지 못하면 결코 청렴도가 향상할 수 없다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학교 발주공사 청렴 담임제 ▲학교급식 전자 계약 및 공동 구매 ▲반복 민원 제로화 추진 ▲학부모·운동부 및 공사 관계자와의 소통 연수 등을 통해 5대 중점 추진 분야의 청렴도 향상 방안을 마련했다.

부패·비리 방지를 위한 예방적 관리 강화 차원에서 공무원 행동강령과 청탁금지법 위반에 대한 청렴감찰을 강화하고, 부패 관련 사안에 대해서는 원스트라이크 아웃제를 적용하는 등 정책 시행에 엄중을 기하고 있다.

이와 함께 학교장을 포함한 고위공직자 청렴교육과 학생·학부모 연수로 청렴 생활화를 등으로 부패취약분야 비리 근절방안도 마련했다.

아울러 청렴소통강사, 학부모 청렴 지킴이, 청렴 거버넌스 활동 등 충남 교육가족이 함께하는 청렴 실천 방안도 제시했다.

도교육청은 이를 기반으로 14개 교육지원청별 맞춤형 개선 대책을 제시하기 위한 ‘찾아가는 청렴컨설팅’을 추진 중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일 본청 대강당에서는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와 교육장, 직속기관장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 청렴도향상 종합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렴결의를 다진 바 있다.

김지철 교육감은 “새롭게 출발하는 마음으로 다함께 더 맑게 부서별 핵심 정책을 추진할 것”을 당부하고, “업무나 문서로서의 청렴이 아닌, 실천하는 청렴 문화 정착에 모든 공직자의 동참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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