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 의원은 이날 민주당 대전시당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비되지 않았다면 통합 5선 의원도 동구청장도 출마하지 않았다"며 내리 5선 의원 경력을 통해 지방자치 운영 역량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그는 동부경찰서·오토캠핑장·대전시립병원 등 유치, 홍도육교 철거·지하차도 건립 선도 등 지역 발전을 위한 그 동안의 활동도 소개했다.
공약으로는 재정 확보와 민자 유치에 주력, 대전역세권 재정비, 주거환경 개선 사업과 도시재생뉴딜 사업 지속 추진, 상가환경 개선과 전통시장 활성화, 대전시립병원 건립을 제시했다.
이어 장애인종합복지관에 수영장 건립, 경부고속철로변정비사업 완료, 대청호·식장산·만인산 관광휴양벨트 조성, 보육 및 교육환경 개선과 사교육비 절감, 한옥마을·추모공원 조성도 내걸었다.
황 의원은 보문고와 충남대, 연세대대학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국립 한국학중앙연구원대학원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제3~6대 동구의원과 동구의회 의장을 지냈으며 제7대 대전시의원(전반기 부의장)으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