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구에 따르면 기온이 오르는 3월부터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비상상황실 설치 및 비상대책반을 편성해 평일 저녁은 물론 주말·공휴일에도 운영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식중독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 취약계층에게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노인·아동들이 이용하는 급식시설에 대해 철저한 위생관리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4월부터 집단급식소 종사자, 음식점 영업자 및 종사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식품안전 캠페인과 식중독예방 3대 요령(익혀먹기, 손씻기, 끓여먹기) 홍보와 함께 기업체, 유치원, 어린이집, 요양원 등 집단급식소와 일반음식점에 대한 위생점검과 수거검사를 하고 집단식중독 발생 우려가 높은 집중관리업소에 식중독 발생 위험지수 정보 문자메시지를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