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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아파트 전셋값 상승

전국서 가장 큰 폭 올라…세종, 충남북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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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 2018.03.01 14:17
  • 기자명 By. 김용배 기자

[충청신문=대전] 김용배 기자 = 봄 이사철을 앞두고 대전지역 아파트 전세가격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신규공급이 많은 세종과 미분양이 쌓인 충남·춤북지역은 하락세를 나타냈다.

1일 한국감정원이 2월 4주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전국 매매가격은 0.03% 상승, 전세가격은 0.06% 하락했다.

시도별로 대전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6% 상승했다. 전반적 관망세가 확산된 가운데 입지여건이 양호라고 개발호재가 있는 지역 중심으로 오르면서 상승했다.

전세가격 역시 0.07% 올랐다. 전국 시도 중 가장 큰 폭의 상승률이다. 학군과 정주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이사수요가 유입되며 지난주 보합에서 상승 전환됐다.

세종지역 아파트매매가격은 0.00%로 보합세를 보였다. 시장과열지역에 대한 정부의 규제 강화와 신규공급물량 부담으로 관망세가 확산된 것으로 풀이된다.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있으나 신규 입주물량 증가 등 영향으로 0.26% 큰 폭 하락했다.

충남지역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내렸다. 신규공급이 많은 서산 등을 중심으로 하락세가 이어갔으나 봄 이사철을 대비한 선점수요로 일부 지역에서 상승세가 커지면서 하락폭은 축소됐다.

전세가격도 0.16% 하락했다. 지역산업 침체와 신규공급 증가로 전세매물이 누적된 지역은 내림세가 지속됐다.

충북지역 아파트 매매가격과 전세가격은 각각 0.05%, 0.01% 내렸다. 장기적인 기반산업 침체, 수급불균형에 의한 미분양 물량 증가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며 전체적으로 내렸다.

한국감정원 관계자는 “관망세가 확산되고 있는 매매시장은 입지여건이 양호하고 개발계획 등 호재가 있는 지역은 국지적으로 올랐고, 신규 공급이 많거나 지역산업이 침체된 지역 등은 하락했다”며 “전세가격은 봄 이사철을 앞두고 신규 입주물량 증가로 전세시장 안정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입지여건이 양호하거나 출퇴근 수요가 풍부한 일부 지역은 상승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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